이유비 립싱크 논란, 배우도 립싱크는 안돼?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2.03 13: 12

배우 이유비가 때 아닌 립싱크 논란에 휘말렸다.
이유비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올해 최고의 흥행 성적을 올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 잇 고(Let it go)'를 부르며 MC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이유비는 '겨울왕국' 속 엘사 공주를 연상시키는 은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렛 잇 고'를 열창했다. 수준급 가창력으로 가요 프로그램 MC다운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인기가요'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이유비의 립싱크 여부를 놓고 문제제기하고 있는 상황.
일부 시청자들은 이유비의 입 모양과 실제 노래가 맞지 않는다며 립싱크가 분명하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이는 음악 방송이라는 점과 이유비가 성악 전공자라는 부분 때문에 시청자를 우롱한 태도라는 주장이다.
이유비 립싱크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유비 립싱크 논란, 가수도 아닌데 립싱크 하면 안되나", "이유비 립싱크 논란, 이유비 노래 잘하던데 그냥 라이브로 했어도 될 듯", "이유비 립싱크 논란, 성악 전공했다면서 왜 립싱크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유비는 2일부터 광희(제국의 아이들), 수호, 백현(엑소)과 호흡을 맞춰 '인기가요'를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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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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