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지션 타이거 JK의 아버지 서병후 씨가 지난 1일 운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에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타이거 JK는 지난 1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의 죽음을 알렸다.
그는 "아버지가 떠나셨다, 그는 삶이란 사랑이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것(My father left, he said life is loving and thank you all)"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국내 최초의 팝음악 잡지인 '팝스 코리아나'의 창간을 도운 인물로 경향신문,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일한 경력이 있다.
특히 지난 1981년부터 83년까지 총 3회에 걸쳐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을 맡았고, 20여년 후인 2006년 아들 타이거 JK가 아버지의 자리를 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병후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병후, 아들 타이거 JK 너무 힘들겠다", "서병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서병후, 타이거 JK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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