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5, 마인츠)의 시즌 1호골이 분데스리가 '이 주의 베스트골 5'에 선정됐다.
구자철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유누스 말리 대신 교체 투입된 구자철은 후반 41분 페널티지역 외곽 오른쪽에서 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받은 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을 신고했다. 자신의 시즌 1호골이자 마인츠 데뷔골이기도 하다.

이에 분데스리가 공식 유튜브 채널은 3일 19라운드 베스트골 5'를 공개하면서 구자철의 골을 4위에 올려놨다. 순위 역순으로 5위는 스테판 키슬링(30, 레버쿠젠), 3위는 모르츠 라이트너(22, 슈투트가르트), 2위는 하릴 알틴톱(32, 아우크스부르크), 1위는 마리오 괴체(22, 바이에른 뮌헨)의 골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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