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 수출 악재로 1월 판매 5만3606대.. 20.2%하락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2.03 14: 45

지엠이 2014년 1월, 수출 판매가 크게 하락한 탓에 전체 판매량이 5만 3606대로 20.2% 하락했다. 한국지엠은 내수 판매는 1만 873대 전년 동월대비 8.4% 증가했지만 수출은 4만 2733대로 25.3%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1월 내수시장에서는 총 1만 873대를 판매, 전년 동기 1만 31대 대비 8.4%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1월 기준 2007년 최대 판매 기록이며 한국지엠은 최근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수출 부문에서는 4만 2733대 판매해 지난해 동기에 5만 7179만대를 판매했던 것과 비교하면 수출량이 크게 하락했다. 소형과 준중형 판매가 각각 68.6%, 69.9%하락하는 등 RV계열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달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5만 3606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 실적은 총 4만 2733대를 기록했다. 더불어, 한국지엠은 CKD 방식으로 총 10만 656대를 수출했다.
마크 코모(Marc J. Comeau)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지난 해 전체 내수 판매실적 호조에 이어 새해 첫 달 좋은 출발을 보였다”며 “지난해 한국지엠 최대 내수판매와 GM 글로벌 최대 판매실적 달성을 축하하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2월 한달간 최대 80만원을 지원하는 ‘쉐보레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한편, 초저리 할부 등 다채로운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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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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