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2013 신인여우상 수상'
OSEN 정송이 기자
발행 2014.02.05 15: 36

손예진의 아역으로 유명세를 떨치는데 이어 KBS 2TV 아침드라마 ‘TV 소설 은희’의 타이트롤을 맡으며 열연을 선보인 경수진이 OSEN과의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년의 마지막 날, 배우 경수진은 그 어느 해보다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해 동안 보여준 배우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리는 시상식에서 경수진은 무대 위에 오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주인공들 중 한 명이었다. 경수진에게 돌아간 트로피는 신인여우상.
시상식장에 울려 퍼진 자신의 이름을 듣고 기뻤다는 그는 수상의 즐거움이 딱 그날 12시까지였다고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인상이 주는 부담감에 점차 어깨가 무거워졌기 때문.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자신이 받을 줄은 몰랐다는 그는 2013년의 마지막 태양을 보며 다잡았던 초심을 트로피가 확실하게 마무리 해준 것 같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뜻 깊은 2013년을 보낸 경수진에게 2014년의 계획을 물으니 일 욕심을 더 내보고 싶다고 했다. 한창 연애할 나이에 연애 생각은 없냐고 물으니 연애 보단 일 욕심이 더 앞선단다. 신인상이 아깝지 않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게 그의 2014년 계획이라고.
한편, 경수진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JTBC의 월화드라마 '밀회'에 출연한다.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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