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측 "오늘부터 미르-임현식家만 방송" 이은 후임 찾는중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2.03 15: 36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이은이 하차한 가운데 3일 방송은 미르, 임현식의 가족 이야기로만 꾸며진다.
'오 마이 베이비' 배성우 PD는 3일 OSEN과 통화에서 "편집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아직 이은의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아 오늘 방송은 미르, 임현식 두 가족의 이야기로만 구성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배 PD는 "조금씩 가족들의 캐릭터가 확실해지고 있다"며 "이번 주내로 후임 가족을 확정하고 탄탄한 흐름을 가져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은은 지난달 27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이은은 지난 1월 26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이은의 시아버지인 권모 회장이 대표로 있는 아일랜드 리조트의 빌라 인테리어 공사 대금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방송하면서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당시 배 PD는 "안타깝게도 이은이 지난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면서 후임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3대 가족이 어우러져 잘 살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정을 꾸려가고, 인생을 살아가는 노하우가 있는 사람을 통해 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자를 찾아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마베'는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3대의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가족의 모습을 관찰카메라로 담은 신개념 '리얼 육아' 예능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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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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