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종철이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촬영 현장에 깜짝 방문했다.
정종철은 지난달 23일,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밤 늦은 촬영을 하고 있는 신승환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두 사람은 사나이들의 우정을 과시하며 촬영 현장에서 훈훈한 모습들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촬영장에서 정종철은 스스로 신승환의 일일 매니저를 자청하며 추운 날씨로 고생하는 신승환을 위해 겉옷을 입혀주거나 묵묵히 연기를 지켜보며 우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이날 함께 연기한 김현중, 조달환도 훈훈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증샷을 남겼다. 마치 오랜 친구처럼 화기애애한 사진 속 네 사람은 ‘감격시대’가 최고라는 듯 다 같이 엄지를 들어 보이며 촬영장의 즐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감성누아르 '감격시대'은 오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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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앤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