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HMA 신임 사장단, 남양연구소•현대제철 방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2.03 16: 47

- 승진 이후 첫 한국 방문…제네시스 R&D 현장 및 고장력 강판 생산현장 둘러봐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신임 사장단이 승진 후 처음으로 남양연구소와 현대제철을 방문했다.
데이비드 주코브스키(David Zuchowski) HMA 사장과 로버트 프래즌스키(Robert Pradzinski) HMA 판매담당 부사장 등 미국 판매법인 신임 사장단은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는데 3일에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남양연구소와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둘러봤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HMA 사장과 로버트 프래진스키 HMA 판매담당 부사장은 올해 1월 1일과 27일 각각 승진했다.
남양연구소를 방문한 미국 판매법인 사장단은 미국시장에 선보일 신형 제네시스와 신형 쏘나타의 막바지 테스트 현장을 둘러 봤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찾아 제네시스에 적용되고 있는 고장력 강판의 생산 과정을 살펴봤다.
현장을 둘러본 데이비드 주코브스키 HMA 사장은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제네시스의 현지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금일 남양연구소의 연구시설 및 테스트 현장과 현대제철의 우수한 고장력 강판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니 올해 신차의 성공적인 런칭에 다시 한번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모델의 성공적인 런칭을 발판으로 올해 판매 목표인 74만 5000대를 달성하는 한편, 미국 시장에서 ‘제 값 받기’를 지속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제철소 방문 후에는 양재동 본사를 방문해 정몽구 회장과 면담도 했다. 정몽구 회장은 신임 사장단들에게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런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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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주코브스키 HMA 신임 사장(왼쪽 두번째), 이병호 미국판매법인장(왼쪽 첫번째)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고장력 강판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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