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나’ 이혜숙 가족, 집에서 쫓겨나 '울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2.03 19: 32

[OSEN=김사라 인턴기자] ‘잘 키운 딸 하나’ 속 이혜숙, 김주영, 윤세인이 각서에 따라 집에서 쫓겨나며 울분을 토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는 각서 집행을 명령하고 출장을 떠나는 장판로(박인환 분)와 이후 정말로 집에서 쫓겨나는 임청란(이혜숙 분)의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판로가 길을 떠나기 전 장라공(김주영 분)은 “각서 정말 이행하실 생각 아니지 않냐”며 판로를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판로는 “자기 말에 책임지는 법을 알아야 한다”며 단호하게 대화를 거절했다.

판로는 변호사를 선임해 각서 조항을 분석하고 집행할 것을 명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에 청란, 라공, 라희(윤세인 분), 변종순(김지영 분)은 설마 정말 쫓겨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네 사람은 결국 정말로 짐을 챙겨 집을 나오게 됐다.
변호사는 각서에 따르면 “후계자 시험에 탈락하면 집을 나가야 한다”며, 작은 가방에 겨우 옷 한 벌씩을 넣어 네 사람을 단칸방으로 이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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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딸 하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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