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윤미라, 이진에 궤변+따귀+소금 세례 '3단 악행'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03 19: 34

'빛나는 로맨스' 윤미라가 아들과 위장 이혼을 시킨 며느리 이진을 떼어놓기 위해 궤변을 늘어놓는가 하면 따귀를 때리고, 소금 세례를 하는 등의 악행을 선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에서는 남편 변태식(윤희석 분)에게 여자가 있다는 것과 위장 이혼이 시어머니 허말숙(윤미라 분)의 계획 하에 진행됐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전 시댁으로 달려온 오빛나(이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빛나는 허말숙에게 "연극하지 말라. 연두 아빠가 그 여자와 같이 있는 거 보고 그 여자 입에서 결혼한다는 얘기까지 들었다"며 이실직고를 요구했다.

이에 허말숙은 "연두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 너만 연두를 생각하는 거 아니다. 연두의 미래를 위해서 위장 결혼 시키는 거다. 내 숙원 사업이 우리 연두 외국인국제학교에 보내는 거다. 그래서 그 관계는 온리 비즈니스다. 형식적 관계다. 너희가 위장 이혼을 하듯 위장 결혼이다"라고 궤변을 늘어놓았다.
허말숙의 말에 오빛나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말했고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난 것을 알게 된 허말숙은 "어디 시어미한테 와서 따지냐"며 오빛나의 따귀를 때렸다.
그럼에도 오빛나는 "우리 연두가 아빠없이 자라게 할 수 없다. 미워하시는만큼 마음껏 때리시고 제발 나 좀 받아달라"며 무릎을 꿇고 빛었다. 그러나 허말숙은 울고 있는 오빛나에게 소금을 가져와 뿌리며 야멸차게 그를 쫓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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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로맨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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