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나’ 정은우, 박한별에 "벗은 몸 좀 보자"..‘화끈’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2.03 19: 56

[OSEN=김사라 인턴기자] ‘잘 키운 딸 하나’ 정은우가 박한별의 옷을 벗기려 들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는 장은성(박한별 분)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설도현(정은우 분)이 그의 정체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도현은 은성이 “남자라는 것을 확인해야 마음이 정리될 것 같다”고 말하며 은성을 침대에 눕혔다. 오도 가도 못하는 은성은 불안한 눈길을 보냈지만 도현의 힘은 너무 세, 둘은 그 상태로 움직이지 못하게 됐다.

앞서 남장한 은성에게 마음이 흔들리며 자신의 정체성이 걱정이 된 도현은 은성에게 ‘끝장토론’을 신청했다. 두 사람은 한 방에서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고, 도현은 “솔직하게 말 하겠다”며, “너와 나 둘 사이의 화학 작용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고 말했다.
도현은 “바에서 너와 닮은 여자를 만나 가슴이 두근두근거렸다”고 고백하며, “내가 널 여자로 착각해서 좋아하는 건지, 내가 남자를 좋아하는 건지 헷갈린다. 결론을 내야겠다”고 말하며 은성에게 옷을 벗어달라고 말한 것.
앞서 지난 방송에서 은성은 여자의 모습으로 도현 앞에 나타났고, 두 사람이 동일인물인 것을 모르는 도현은 홀린 듯 은성에게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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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딸 하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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