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가 더 이상의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천상여자'에서는 이선유(윤소이 분)이 장태정(박정철 분)과 서지희(문보령 분)를 상대로 더이상 자비 없는 복수를 펼칠 조짐을 보였다.
이날 선유는 지희에게 태정의 아이가 있었던 사실을 알리려 했다. 그러나 지희는 "거짓말 하지마. 난 당신이 누군지 안다"며 선유를 몰아세웠다. 이는 선유 대신 태정을 믿기로 한 지희의 강력한 행보였다.

나름대로의 자비를 베풀던 선유 역시 지희의 이같은 행동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예고편에 따르면 선유는 지희에게 쫓겨나는 굴욕을 맛봤다. 이에 선유는 지희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해서 당신이 감당해라. 이 모든 것을 당신이 자초했다"고 경고했다.
이어 태정과 지희가 결혼하는 모습이 담기며 선유가 어떤 방법으로 이들의 결혼에 복수를 할 지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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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