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백진희 앞에서 하지원 편애 '질투 폭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03 22: 18

'기황후' 지창욱이 백진희의 앞에서 하지원을 데리고 떠나며 편애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27회에서 황후 타나실리(백진희 분)와 후궁들 앞에서 기승냥(하지원 분)만을 데리고 산책에 나서는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타나실리 앞에서 그의 명을 정면으로 거부했다. 회임을 막는 약재가 들어간 귀비탕을 먹으라는 말에 약을 쏟아버린 것. 타나실리는 화가 났지만 황태후(김서형 분)가 약재의 내용을 알고 압박을 해오는 상황에서 어찌할 수 없었다.

이후 그는 후궁들을 이끌고 궁을 나섰고, 황제 타환이 나타나자 반색했다. 그러나 타환은 황후의 말을 무시한 채 기승냥의 손을 잡고, 그대로 그 자리를 떴고 두 사람은 함께 산책을 했다. 이를 지켜보는 황후의 눈에서는 분노가 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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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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