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가 윤아에게 조언을 구한 뒤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3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총리와 나'에서는 권율(이범수 분)이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권율은 남다정(윤아 분)에게 "한 가지 묻겠다. 내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길이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다정은 "목적지가 있다면, 그 길이 돌아가는 길이든 지름길이든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권율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거창하다"고 말한 뒤 곧장 대통령에게 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권율은 강인호(윤시윤 분)에게 "시원섭섭하다. 나는 아직 하고 싶은 것이 많다. 사퇴는 시작일 뿐이다"라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goodhmh@osen.co.kr
총리와 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