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이 반려견들에게 심통이 났다.
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재혼 2일차에 접어든 임현식-박원숙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전 6시 30분 일찍 일어난 아내 박원숙은 반려견 두마리의 아침밥을 챙기느라 분주했다. 반려견들은 아침부터 짖어대며 온 집안을 누볐다. 시끄러워 잠에서 깬 임현식은 새벽부터 분주한 아내의 모습에 놀랐다.

박원숙은 남해 집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임현식은 소란스러운 반려견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구시렁대기 시작했다. 그는 "일부러 개들을 갖다 놓은 거냐. 우리 관계에 너무 방해가 된다"며 싫은 내색을 숨기지 않았다. 아내는 "시끄러워서 잠 자기 힘들지 않았느냐"고 걱정을 하는 듯 하면서도 반려견들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다.
속이 상한 임현식은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아침을 먹지 않는다는 박원숙에게 놀랐던 임현식은 반려견들에겐 아침을 챙겨줬다는 박원숙의 말에 충격을 받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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