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민상이 "팬이 단 한 명도 없어서 고민이다"라고 밝혔다.
유민상은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데뷔 10년 차인데 단 한 명의 팬도 없다"고 고민을 말했다.
이날 유민상은 "아무도 표현하지 않는다. 사인까지는 받는데, 팬레터나 선물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잘생긴 친구들이 인기가 많다. 허경환이나 김기리가 인기가 많다. 김기리는 여친 있는데도 팬이 많다. 나는 항상 여친이 없다고 하는데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자리한 정승환 역시 "나도 유민상보다는 많이 받는다"고 말해 유민상을 더욱 씁쓸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인기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 놓으며 웃음을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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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