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공룡' 샘 해밍턴, 영하 10도 추위에 부상 투혼..비화 공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04 00: 06

'MBC 다큐스페셜-1억년:뿔공룡의 비밀'(이하 '뿔공룡의 비밀') 측이 부상과 혹한 속에서 활약한 내레이터 샘 해밍턴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뿔공룡의 비밀' 방송 말미에는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고생한 스태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뿔공룡의 비밀' 측은 "유독 달리는 신이 많아 부상도 잇따랐다"며 달리기 신을 찍다 부상을 당한 샘 해밍턴의 영상을 보여줬다.

이어 "상상 속 동물과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영하 10도의 맹추위 간척지 진흙에서 뒹굴며 진행된 촬영이었다. '진짜사나이'보다 더 힘들다는 얘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다"라며 홀로 뛰고 뒹굴며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샘 해밍턴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뿔공룡의 비밀'은 2009년 공룡 탐사 다큐멘터리 '공룡의 땅' 이동희 PD의 신작으로 2008년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뿔공룡을 소재로 뿔공룡의 진화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다. 기획한지 무려 5년 만에 내놓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방송인 샘 해밍턴이 프리젠터로 나서서 다양한 종류의 공룡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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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공룡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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