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 박사가 배우 지망생 김성수씨에게 돌직구 조언을 던졌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2014년 새해를 맞아 시청자가 함께하는 시청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전직 ‘힐링캠프’ FD 김성수씨가 출연, 배우가 되고 싶은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배우를 꿈꾸며 부산에서 올라왔지만 현실이 쉽지 않아 꿈을 접고 스태프로 일했다. 그런데 일을 하며 더 커져간 배우의 꿈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오디션에 응시했다”라며 거듭된 오디션 실패에 배우를 계속 도전할지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강신주 박사가 왜 배우가 되고 싶은지 이유를 묻자, 김성수 씨는 “제가 무슨 일을 하면서 한 번도 즐거운 적이 없는데 대학시절 배우역할을 하면서 사람들 반응에 희열감을 느꼈다. 그런데 연기를 잘하는 주변 사람들도 생활에 치여 배우의 꿈을 접는 모습을 보면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불안함을 털어놨다.
그러나 강신주 박사는 “그 사람들이랑 김성수씨가 무슨 관련이 있어요. 거짓말하잖아요. 배우가 진짜 되고 싶으면 왜 포기를 해요”라고 밀어붙였다. 이어 “배우를 포기하려고 하지만 꿈을 이루지 못하면 평생 배우 근처에서 배회하는 귀신같은 나를 보게 될 거다. 꿈은 아예 없어도 되지만 꿈을 꾸면 무조건 해야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그는 "능력은 주어지는게 아니라 끈질기게 버티는데서 생기는 거다"라며 꿈을 이루고 싶다면 끈질기게 버텨서 능력을 만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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