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진영이 낮은 인지도를 토로한 눈물 사연을 보이자 동료 개그맨들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정진영은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4년차 개그맨인데 아무도 모른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정진영은 "4년차인데 낮은 인지도 때문에 고민이다. 특히 부모님에게 가장 죄송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정진영의 아버지는 "잠깐씩이라도 나왔을 때 꼭 '개그콘서트'를 챙겨봤는데, 이제는 보기도 싫다"며 "하지만 경제적으로 도와줄 수는 없어도 아들의 꿈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진영의 동료 개그우먼인 오나미를 비롯한 동료 개그맨들이 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인기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 놓으며 웃음을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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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