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이영하, 박찬숙 우여곡절 아침상 받고 대만족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2.04 00: 11

배우 이영하가 가상 재혼한 아내 박찬숙의 아침상을 받고 대만족했다.
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가상 재혼 후 첫 아침을 맞은 이영하-박찬숙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영하의 집에서 자고 일어난 박찬숙은 어색함을 가눌 길이 없어 아침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영하 역시 어색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아침을 준비하는 아내에게 커피를 타 주기도 하고 말을 건네며 소소한 아침을 열었다.

특히 "아침에 밥 먹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라며 기대를 하는 이영하에게 박찬숙은 "집에서 가져온 특제 된장이 있다"며 맛을 장담해 더욱 주목받았다. 그는 전기 밥솥 대신 냄비에 밥을 지어 이영하에게 대접하기 위해 쌀을 앉히고 냉이 된장찌개를 끓였다.
그러나 중간에 냄비에 밥물이 넘치면서 밥은 결국 죽처럼 되고 말았다. 맛잇는 아침을 차려주고 싶었던 박찬숙이 좌절해 잠시 정적이 흘렀다. 그러나 밥과 찌개를 맛본 이영하는 도리어 "정말 맛있다. 밥도 좋다. 매일 이렇게 해달라"고 극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한편 이날 이영하와 박찬숙은 웨딩촬영을 앞두고 여러 가지 포즈를 구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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