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강신주, 시청자에 던진 메시지 “사랑과 자유를 포기해선 안 돼”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04 00: 32

‘힐링캠프’ 강신주 박사가 자신의 상담으로나마 정직하게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를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2014년 새해를 맞아 시청자가 함께하는 시청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시청자들의 사연을 명쾌한 돌직구 조언으로 풀어낸 강신주 박사는 “모든 인생 상담에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욕망이 있다”라며 돈을 많이 벌고, 좋은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역시 사랑받기 위한 욕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무리 이기적인 인간이라도 사랑은 하잖아요”라며 “나의 외투를 한번 벗어줬던 경험이 곳곳에 퍼져 나가면 사회는 좋아지는 거다. 좋은 사회는 사랑을 보장하지만, 나쁜 사회는 경쟁을 조장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강신주 박사는 “사랑을 해야 자유를 얻는다”고 강조, 자유롭고 성숙하며 맨 얼굴을 보일 수 있는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신주 박사는 "갈수록 팍팍한 사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사랑과 자유를 포기해선 안 된다. 선택의 기로에 서서 자기가 비겁한 걸 알기만 하면 된다. 비겁함을 알면 스스로가 못 견딘다. 내가 더 이상 물러설 데가 없을 때 다시 강해질 수 있다"며 번지점프대 밀어넣기 사랑법을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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