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 허벅지 부상으로 3주 아웃...'PSG 비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2.04 08: 12

프랑스 리그 1의 2연패를 노리고 있는 파리생제르맹(PSG)에 비보가 전해졌다. 핵심 선수 에딘손 카바니(27)가 3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한다.
PSG가 보르도와 경기서 승전보를 알렸지만 웃지 못했다. 팀의 핵심 선수로 분류되는 카바니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카바니가 허벅지 부상으로 3주 동안 전력에서 제외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카바니는 이달 말 까지는 치료와 재활 때문에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PSG로서는 골치가 아프다. 3주 동안 중요한 경기가 모두 몰려 있기 때문이다. 당장 오는 10일에는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AS 모나코와 원정경기가 있다. 만약 PSG가 이 경기서 패배한다면 모나코와 승점 차는 2점으로 줄어든다. 또한 19일에는 레버쿠젠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가 있다.

카바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더불어 PSG의 주포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정규리그 29골을 터트린 후 PSG에 화려하게 합류한 카바니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서 13골을 넣으며 리그 1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PSG로서는 핵심 공격수를 잃게 된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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