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강신주, 성유리에 돌직구 "애인 없는 것이 문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2.04 09: 22

철학자 강신주가 특유의 돌직구 화법으로 배우 성유리의 고민을 상담했다.
강신주는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밤만 되면 고민들로 밤잠을 설친다는 성유리의 고민에 "애인이 없냐"고 물은 뒤 "그게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신주는 고민을 토로하는 성유리에게 "낮에도 쿨한 척 하는 거다. 저녁이 되면 지치는 것"이라며 "연예인인만큼 가면을 많이 쓰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성인이 아닌 이상 맨얼굴로 사는 사람은 없다"면서 성유리에게 애인이 없는 것이 문제라는 돌직구 솔루션을 내놓은 것.
강신주는 "내 가면을 벗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가면을 쓰는 것도 견딜만 하다"며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욕을 할 수도 있다. 그 맨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힐링캠프'는 6.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ewolong@osen.co.kr
'힐링캠프'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