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민규의 귀여운 복수가 시작된다.
유민규는 4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서 곽지민을 향한 유치한 복수를 벌인다.
그는 현재 이 드라마에서 부잣집 철부지 귀여운 막내아들 기준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4일 공개된 사진 속 유민규는 값비싼 도자기를 깬 윤나 역의 곽지민을 괴롭히기 위해 원두자루를 일부러 쏟았다. 곽지민이 원두를 줍게 하는 치졸한 방법으로 괴롭히기 시작한 것.
윤나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태리(견미리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기준에게 접근했다. 그는 기준의 카페에 있던 도자기를 깨며 진상 손님으로 기준에게 다가갔다. 이후 그의 가게에 취업하며 태리를 향한 복수를 시작했다. 기준은 이 같은 윤나의 속셈을 모른 채 도자기를 깬 윤나에게 유치한 행동을 하며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게 하고 있다.
유민규는 최근 진행된 촬영 당시 부잣집 철부지 귀여운 막내아들의 모습이 아닌 오랜만에 늠름한 카페 사장님의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 모습도 잠시 팔짱을 낀 채 턱으로만 일을 시키며 짓궂게 괴롭히는 상황에 완벽 몰입 하며 얄미움의 표본을 보여줬다. 그는 촬영이 끝나자 특유의 웃음과 함께 온순한 유민규로 돌아와 땅에 쏟아진 원두를 스태프와 함께 주워 담기도 했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가슴으로 낳은 비 혈연 가족의 이야기로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오빛나(이진 분)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인생역전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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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숲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