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이 부산 본가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상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의 녹화에서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상진은 우아한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의 부산 본가에서 독서와 커피를 즐기는 모습으로 ‘초식남’의 면모를 드러냈지만, KTX 안에서는 커다란 짐 때문에 “실례합니다”와 “죄송합니다”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내는가하면, 본가를 찾아가는 도중 길을 잃어버리는 ‘허당 초식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오상진은 '맘마미아' 촬영에 앞서 "리얼 예능은 처음이다. 뭔가를 하고 싶은데 뭘 할지 모르겠다"고 '멘붕'에 이른 모습을 보이더니, 반듯한 이미지와 달리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반듯한 엄친아 오상진과는 180도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상진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모습 속에서 ‘허당 초식남’의 면모를 드러내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맘마미아’는 오는 5일 방송되는 42회에서 오상진과 양재진, 허경환이 엄마와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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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