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진세연과 김재욱의 달콤한 스케이트 데이트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4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진세연은 아이처럼 천진한 미소를 짓고 스케이팅을 즐기고 있다. 하얀 빙판 위 빨간색 망토 코트를 입은 진세연은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또 김재욱은 드라마 속에서는 서툰 스케이트 실력으로 넘어지고 자빠지며 옥련을 웃게 만들었지만, 사실은 수준급 스케이트 실력을 과시하며 진세연과 함께 즐거운 스케이트 데이트 장면의 촬영을 마쳤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마치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 즐겁게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승리의 브이’를 그려 보이며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지난 주 스케이트를 타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낸 수옥은 옥련을 집까지 바래다주고, 이 광경을 목격한 정태(김현중 분)는 질투와 미안함으로 옥련에게 다시 한 번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러나 정태와 옥련의 데이트는 순탄하게 흘러갈 것으로 보이지 않아 정태, 옥련, 수옥의 삼각 로맨스는 더욱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들며 본격적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감성누아르 ‘감격시대’는 오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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