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 작가가 오는 11월 신작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올 예정이다.
박혜련 작가와 드라마 제작을 준비 중인 IHQ 관계자는 4일 OSEN에 "박혜련 작가가 사회부 기자를 소재로 한 드라마 준비를 위해 SBS 사회부 기자들을 취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진행 상황은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 "오는 11월 SBS 수목극 편성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모든 방송사의 편성을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혜련 작가는 지난해 6월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20%가 넘는 시청률은 물론 신드롬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가 내놓을 다음 작품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특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초능력 이야기를 그린 박혜련 작가인만큼 그가 선보일 새로운 이야기가 어떤 소재를 다룰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혜련 작가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지난 연말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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