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의 순위가 반등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전국 331개 스크린에서 총 3만 40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지난 해 12월 1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1117만 9769명을 기록 중이다.
전날 박스오피스 6위에 랭크됐던 '변호인'은 하루만에 '넛잡:땅콩 도둑들', '피끓는 청춘'을 넘고 두 계단 상등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앞서 개봉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주말 5만명 이상, 평일 3만여명을 더하고 있다.
그렇기에 현재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 8위에 올라있는 '변호인'의 뒷심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눈 앞 목표는 '해운대'(1145만 3338 명)다.
현재 역대 흥행 순위는 '괴물'(1301만 9740명), '도둑들'(1298만 3330명), '7번 방의 선물'(1281만 776 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 '왕의 남자'(1230만 2831 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 명), '해운대'(1145만 3338 명), '변호인'(1117만, 진행 중) 순이다. '실미도'(1108만 1000명)는 '변호인'에 밀려 순위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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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