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오는 3월 9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4시즌 K리그 클래식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4시즌 K리그 클래식의 대진, 시간, 장소를 포함한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제주는 3월 9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2014년 12팀이 참가하는 최상위리그 K리그 클래식은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3월 8일 개막해 11월 30일에 마친다. 정규라운드는 33R(3Round robin, 198경기)로 진행되고, 이후 1~6위와 7~12위로 나눈 스플릿 라운드로 5R(1Round robin, 30경기)를 더 치른다.

또한 23세 이하 선수의 출전기회 확대를 위해 등록선수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하는 제도를 2014년 시범운영한다. K리그 유소년 클럽 출신 선수 및 23세 이하 선수는 등록 제한 인원에서 제외된다. 연맹은 2014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2015년부터 등록선수 25명 제한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014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brazuca)'가 K리그에서 사용된다. K리그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전 구단에 브라주카를 지급해 월드컵에 출전할 선수들이 볼에 대한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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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