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박윤재 “이진·조안, 두명 모두 이상형 아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04 13: 34

배우 박윤재가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연기하는 이진과 조안이 모두 자신의 이상형은 아니라고 선을 그어 다른 배우들을 웃게 했다.
박윤재는 4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연기를 하는 이진과 조안 중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내가 극중에서 이진 씨를 좋아하는 연기를 하다 보니 나를 좋아하는 연기를 하는 조안 씨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짝사랑하는 입장이 굉장히 외롭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그래서 조안 씨를 많이 챙기고 있다. 이진 씨는 나를 많이 챙겨줘서 현장이 즐겁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사람 중 이상형이 없다는 답변이냐”는 추가 질문에 “맞다. 둘 다 내 이상형은 아니다. 난 쑥쓰러움이 많은 여자가 좋다”고 말해 다른 배우들을 웃게 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조안은 “우리도 박윤재 씨가 이상형이 아니다”고 덧붙이는 센스를 발휘했다.
박윤재는 이번 드라마에서 제이그룹 강대풍(정한용 분) 회장의 큰아들이자 오빛나(이진 분)의 연인 강하준 역을 맡았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가슴으로 낳은 비 혈연 가족의 이야기로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오빛나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인생 역전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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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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