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조안 “악역배우 존경..시원하게 욕먹겠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2.04 13: 49

배우 조안이 드라마에서 악역을 연기하며 본의 아니게 시청자들에게 미움을 사는 것에 대해 당찬 각오를 표현했다.
조안은 4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기자간담회에서 “첫 악역이라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빛나(이진 분)를 괴롭히겠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이왕 욕 먹는 것 시원하게 욕먹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오빛나(이진 분)와 연적인 장채리를 맡아 성공을 위해 강하준(박윤재 분)과의 결혼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연기를 하고 있다.

조안은 “캐릭터상으로 못된 행동이 폭발하고 있다”면서 “소리 지르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라. 악역 하는 배우들에게 존경심이 생기고 있다.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는 가슴으로 낳은 비 혈연 가족의 이야기로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오빛나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인생 역전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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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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