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박하영 "고무신 얼 정도로 추워..힘들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04 14: 57

아역 배우 박하영이 "추운 날씨가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하영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KBS 2TV 'TV소설 순금의 땅'의 기자간담회에서 힘들었던 점을 묻는 말에 "너무 추웠다"고 말했다.
박하영은 "고무신을 신고 촬영했는데, 통풍이 안 돼 그 안에 땀이 다 얼어붙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또 박하영은 "서울 출신"이라며 능수능란한 전라도 사투리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하영은 극 중 약장수의 딸로 장터를 떠돌며 자란 억척스럽고 밝은 아이 정순금 역을 연기했다.
한편 ‘순금의 땅’은 이산가족의 아픔과 애끓는 가족애를 바탕으로 강 건너 북녘 땅이 보이는 어느 거친 땅에 인삼 씨를 뿌리고 새로운 고향을 만들어내기까지, 억척스러움과 눈물과 해학을 오롯이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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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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