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강은탁 "이름 석 자 알리고 싶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04 15: 06

배우 강은탁이 "이름 석 자를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강은탁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KBS 2TV 'TV소설 순금의 땅'의 기자간담회에서 첫 주연을 맡은 것과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이어 "'순금의 땅'은 대본이 정말 재밌고 좋은 작품이다. 이 대본을 제대로 표현해서 시청자가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찍겠다"고 말했다.

강은탁은 극 중 개성 삼농의 아들 강우창 역을 맡았다. 강우창은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치수에 대한 복수심으로 비틀린 선택을 하고, 평생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거칠고 강하고 슬픈 남자다.
한편 ‘순금의 땅’은 이산가족의 아픔과 애끓는 가족애를 바탕으로 강 건너 북녘 땅이 보이는 어느 거친 땅에 인삼 씨를 뿌리고 새로운 고향을 만들어내기까지, 억척스러움과 눈물과 해학을 오롯이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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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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