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JTBC ‘히든싱어’ 시즌3에 출연했으면 하는 가수로 박효신을 꼽았다.
전현무는 4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히든싱어’ 시즌3에 박효신이 꼭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히든싱어’ 기사 댓글들을 보면 박효신이 나왔으면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나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히든싱어’ 시즌2 방송 전 예상라인업에 박효신이 거론된 바 있다.

전현무는 “휘성은 출연하기 전에 두 가지를 고민했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 있을까, 비슷한 사람이 없어서 재미없지 않을까’와 전역 후 ‘히든싱어’를 통해 복귀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없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히든싱어’의 재미는 싱크로율이라고 하면서 ‘모창자들의 실력이 최고다’라고 말했다. 출연 후 휘성 편이 정말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다. 휘성의 명곡들이 어딜 가도 흘러나오고 있고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수없이 듣는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박효신의 출연이 휘성 편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사람들이 박효신의 창법은 기억하고 있고 좋은 노래들이 많은데 사람들이 많이 듣지 않고 있다. 그런데 박효신이 출연하면 휘성 편 방송 후 휘성의 과거 곡들이 음원차트에 올랐던 것처럼 박효신의 명곡들이 다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히든싱어’ 시즌3는 오는 8월경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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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