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 아나운서 신영일이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출연한다.
4일 MBC에 따르면 신영일은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 진행을 하는 MC 역할로 특별 출연을 한다.
이 드라마는 1997년 IMF 구제금융 위기를 배경으로 망해가는 화장품 회사를 살리려 고교시절 퀸카를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신영일 전 아나운서는 이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도 농구 중계 캐스터로 카메오 출연을 하는 등 자신의 직업을 살린 역할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그는 촬영 당시 수많은 관객과 미스코리아 후보들 앞에서 능숙한 진행 솜씨를 보여주며 오랜 경험의 노하우를 발휘했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촬영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미스코리아’ 본선 무대를 책임져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방송은 오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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