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의 흡연, 피웠던 장소만 가도 간접흡연 피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04 15: 58

제 3의 흡연 연구 결과가 충격을 주고 있다.
직ㆍ간접 흡연 외에 제 3의 흡연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온라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마누엘라 마르틴스-그린(Manuela Martins-Green) 교수가 이끄는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 세포생물연구팀의 연구 결과 제3의 흡연(third-hand smoke) 노출도 간과 폐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제 3의 흡연'이란 담배 연기의 독성물질이 카펫 등 주변 환경에 섞여 오랜 시간 방치되면 간접흡연을 하는 것과 같은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살다 나간 주택이나 아파트, 흡연자가 묵었던 호텔 방, 흡연 구역 등이 제3의 흡연에 노출되기 쉽다는 것이다.
제 3의 흡연 폐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 3의 흡연, 담배는 존재 자체가 악이구만", "제 3의 흡연, 제발 담배 없는 세상이 도래하길", "제 3의 흡연, 흡연은 흡연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 3의 흡연, 흡연자들 설 곳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제 3의 흡연, 내가 내돈 주고 핀다는데", "제 3의 흡연, 그냥 끊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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