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공서영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와 신경전을 벌였다.
공서영은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 시즌3’ 녹화에서 레이디스코드와 맞붙었다.
그는 극중에서 꽃미남 강철웅에게 반한 레이디스코드의 권리세를 단념시키기 위해 강철웅의 가짜 여자친구로 나서게 됐다.

공서영을 강철웅의 여자친구라고 믿은 권리세는 ‘오공주파’인 레이디스코드와 함께 복수를 하기 위해 공서영을 찾아갔다. 한 주택가 골목에서 레이디스코드에게 둘러싸인 공서영은 레이디스코드와의 신경전 끝에 산발에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후문이다.
공서영은 평소의 지적이고 깔끔한 모습과 다르게 머리를 산발한 채 코피를 잔뜩 묻혀 지켜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현장의 한 스태프는 “평소 정돈된 모습으로 카메라 앞이 익숙한 공서영이지만 연기를 위해 망가진 모습도 서슴지 않았다”며 “앞으로 어떤 모습이라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장면”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4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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