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철이 문보령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라면 국물 세례를 받아 통쾌함을 선사했다.
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천상여자'에서는 장태정(박정철 분)이 죽은 이진유(이세은 분)의 삼촌인 허풍호(이달형 분)에 의해 라면 국물 세례를 받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풍호는 자신의 조카를 죽음에 이르게 한 태정이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고 한 걸음에 결혼식장으로 달려갔다.

이 사실을 안 태정은 풍호의 멱살을 잡으며 "그만 좀 하라"며 윽박 질렀다. 그러나 풍호 역시 강한 어조로 굽힐 뜻이 없음을 밝혔다.
이어 풍호는 쓰레기통에 있던 라면 국물을 태정의 머리에 쏟아 부으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예고편에는 태정이 지희와 결혼에 골인하며 선유의 복수 심기를 더욱 자극하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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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