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빅스가 엑소의 질문에 안절부절못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코드‘에는 나르샤, 레인보우 블랙, 빅스가 출연했다.
이날 복근을 공개하고 파워풀한 댄스를 추며 다양한 매력을 뽐낸 빅스. 신동은 마지막으로 빅스에게 “인기가 더 치고 올라가지 못한 건 엑소 때문이라고 생각해요?”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엑소와 비교 질문에 당황한 엔은 곧바로 “아니요. 아니요”라고 부정했다. 이어 라비는 “엑소는 저희랑 친하고 활동도 많이 겹쳤다”라며 “엑소가 없었다면 엑소한테 갈 관심이 저희한테 올 수도 있었겠지만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은 언젠가는 사랑해줄 거라고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신동은 “인기가 더 치고 올라가지 못한 건 엑소 때문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재차 같은 질문을 던지며 빅스를 압박했다. 이에 엔은 “엑소 덕분에 저희도 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 엑소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데 훨씬 우위에 있지만 우리도 우리의 음악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런 부분은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현명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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