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팀이 농구 마지막 편에서 연장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농구 마지막 대결 '예체능 VS 서울'이 방송됐다.
이날 '예체능'팀은 초반 5점차로 앞서가며 이날 승리를 예감케 했다. 그러나 서울 팀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이후 10점 차 이상 차이가 나기도 했다.

'예체능' 팀은 서로를 다독이며 심기일전했고, 완벽한 협동심으로 환상 플레이를 벌였다. 특히 김혁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데 주 역할을 하며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예체능'을 떠나는 최강창민 역시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리로 견인했고, 신용재와 박진영도 득점에 성공하며 짜릿한 명승부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반부에서는 5초가 남은 상황에서 서지석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동점으로 끝이 났고, '예체능' 사상 처음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3분의 연장전에서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심기일전 했고, 1점 차로 서울팀과 접전을 벌인 끝에 김혁의 자유투를 마지막으로 2점차 승리를 거두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최인선, 우지원, 줄리엔 강, 박진영, 서지석, 김혁, 이혜정이 출연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장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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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