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김용근, 경기 중 코치 난입..“욕할 뻔 했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2.05 00: 44

[OSEN=김사라 인턴기자] ‘주먹이 운다’의 ‘발칙한 승부사’ 김용근이 경기 중 코치들이 난입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욕할 뻔 했다"고 밝혔다.
김용근은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 심판이 ‘스톱’ 판정을 내렸는데도, 상대팀 코치들이 난입해 잘못된 판정이라고 말한 상황을 언급하며 “순간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날 독기 팀인 김용근은 광기 팀 전재현과 ‘지옥의 트라이앵글’ 미션에서 맞붙었다. 김용근은 전재현에게 다리 그립을 걸어 짧은 시간 안에 승리를 거뒀다.

이에 광기팀 코치 육진수가 나서 잘못된 판정이 아니냐고 심판에게 어필했다. 심판은 “다리 그립도 확실했고, 팔도 적절히 펴졌기 때문에 스톱을 판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용근의 승리로 인해 독기팀은 탈락자 없이 미션을 마쳤다. 반면 전재현은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한편 ‘주먹이 운다’는 영웅을 꿈꾸는 남자들의 성장드라마로, 과거를 잊고 링에 들어선 전직 야쿠자, 격투기의 꿈을 놓칠 수 없는 100억 매출 CEO, 난치병을 이겨낸 시민영웅, 왕당 출신의 혼혈인 고교생 등이 주인공이다.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 남의철, 육진수, 개그맨 윤형빈, 배우 이훈, 가수 뮤지가 멘토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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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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