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주먹이 운다’ 지옥의 트라이앵글 미션에서 독기팀이 살아남았다. 반면 광기팀 전재현, 용기팀 윤성준은 탈락했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는 ‘지옥의 트라이앵글’ 미션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미션은 총 6분동안 진행됐다. 팀을 대표하는 한 명이 상대팀 선수 3명(각 2분씩)과 게임을 벌이는 방식. 게임에 이긴 팀은 진 팀의 현판을 깰 자격을 얻는다. ‘현판을 깬다’는 것은 상대팀 한 명을 탈락시킬 수 있다는 의미, 반대로 지면 자신이 탈락하게 된다.

용기팀에서는 박현우, 독기팀에서는 김형수, 광기팀에서는 전재현이 대표 선수로 나섰다.
전재현은 독기팀에 도전해 최익호, 김용근과 차례로 싸웠다. 최익호와 대결에서 선방한 전재현은 이후 김용근에게 다리 그립에 당해 패배했다.
김형수는 용기팀과 붙었다. 그는 예상을 깨고 맹활약하며 윤성준, 홍영기, 박형근을 차례로 이겼다. 특히 ‘근자감’ 박형근을 마지막으로 제압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형수는 용기팀 윤성준을 탈락자로 지목했다.
용기팀의 대표 박현우와 광기팀의 대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날 방송 말미에 박현우는 자신과 싸울 임진용에 대해 “그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며 무시하는 듯 말하며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주먹이 운다’는 영웅을 꿈꾸는 남자들의 성장드라마로, 과거를 잊고 링에 들어선 전직 야쿠자, 격투기의 꿈을 놓칠 수 없는 100억 매출 CEO, 난치병을 이겨낸 시민영웅, 왕당 출신의 혼혈인 고교생 등이 주인공이다.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 남의철, 육진수, 개그맨 윤형빈, 배우 이훈, 가수 뮤지가 멘토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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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