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23, 레퀴야)가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남태희는 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서 열린 2013-2014 카타르 스타스 리그 19라운드 알 가라파와 홈경기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남태희는 전반 30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레퀴야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레퀴야는 13승 4무 3패(승점 43)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최근 남태희의 득점 감각은 물이 올랐다. 남태희는 최근 5경기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6골을 추가했다. 리그 득점 랭킹에서도 10위 내로 진입하게 됐다. 골 감각을 끌어 올린 남태희는 오는 9일 알 하드(바레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출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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