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종영, 시청률 상승하며 훈훈한 퇴장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05 07: 34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최종회가 훈훈한 결말 속 시청률이 상승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총리와 나'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9%)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총리와 나'는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줄곧 동시간대 3위를 기록했지만, 마지막회 시청률이 상승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입증했다.

17부작으로 제작된 '총리와 나'는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12월 10일 방송된 첫회는 전작 '미래의 선택'의 부진 영향을 그대로 받으며 전국 기준 5.9%를 기록한 것.
7회 방송분이 8.9%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총리와 나'는 호평 속에서도 줄곧 한 자리대 시청률에 머물며 아쉬운 성적표로 퇴장하게 됐다.
이날 '총리와 나'에서는 권율(이범수 분)과 다정(윤아 분)이 재회, 진실한 사랑을 시작할 것을 보여주며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5.3%를 기록하며 독주했다. 또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10.9%를 기록하며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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