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한 그녀'가 이틀 연속 '겨울왕국'의 기세를 꺾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18만 5,56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34만 9,95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수상한 그녀'는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 중인 '겨울왕국'의 기세를 꺾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하지만 5일 오전 현재 '겨울왕국'이 실시간 예매율 40.0%로 '수상한 그녀'의 25.0%를 압도적으로 누르며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과연 '수상한 그녀'가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수상한 그녀'는 20대의 꽃처녀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친 작품이다.
한편 '겨울왕국'이 지난 4일 하루 동안 14만 8,49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35만 1,806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남자가 사랑할 때'가 4일 하루 동안 5만 3,38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44만 6,693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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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