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카드사 집단소송, 약 5억 원 손해배상 청구…추가 제기 계획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05 08: 40

원희룡 전 새누리당 의원이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4일 원 전 의원은 지난달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43기 출신 후배 변호사 10명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에 신용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소장을 제출했다.
원 전 의원과 43기 출신 변호가 10명은 신용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500여 명을 대리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피고측 KB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중앙회 등 3개 카드사와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사 코리아크레딧뷰로를 상대로 원고 피해자 한 명에 100만 원씩 모두 5억여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원고는 국민카드 피해자 211명, 롯데카드 피해자 152명, 농협카드 피해자 152명 등 514명이다.
원 전 의원 측은 한 건에 5000 원인 인지세 외에 수임료를 받지 않기로 했으며 대리인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추가 소송인단을 모집해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추가로 제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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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정보유출 국민변호인단 카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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