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C사업서 철수하나..바이오(VAIO) 매각 협의중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2.05 08: 44

소니가 자사의 역량을 PC 분야에서 다른 분야로 집중시킬 전망이다.
외신 더버지는 5일(한국시간) "소니가 PC 부문을 일본 투자펀드에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일본 니케이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소니는 PC부문이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다른 회사에 자사의 PC브랜드인  바이오(VAIO)와 함께 PC부문을 넘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소니가 PC부문을 일본의 파트너들에게 매각한다면, 그 액수는 3억 9100만달러에서 4억 8900만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고 그 결과는 3월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가 바이오를 매각하게되면 처음 2년간은 재무재표에 손실을 줄 가능성이 높다. 또한 1000명 규모의 바이오 직원들이 부서를 옮기거나 새로운 파트너사의 직원으로 흡수되는 등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니케이 신문은 소니가 사양산업에 접어든 PC산업 대신 스마트폰 시장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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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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