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오다기리조가 한국을 찾는다.
오다기리 조가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 '행복한 사전'의 20일 국내 개봉을 맞춰 내한을 확정한 것.
오다기리 조는 일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석권하는 등 연기력 뿐 아니라 독특한 패션 스타일과 잘생긴 외모로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는 톱스타.

영화 '비몽', '공기인형', '마이 웨이'를 통해 국내 영화계와도 인연이 깊은 그는 '행복한 사전'에서 마지메(마츠다 류헤이)를 사전편집부로 스카우트하는 출판사의 쾌남 마사시를 연기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오다기리 조는 17일 네이버 GV시사회, 18일 CGV 무비꼴라쥬 시네마톡과 씨네큐브 씨네토크 등에 참석해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내한은 일본 내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한국 개봉을 응원하기 위해 결정했다는 배급사 측의 전언이다.
한편 '행복한 사전'은 출판사 사전편집부에 스카우트 된 소심하고 엉뚱한 한 남자의 15년에 걸친 사전만들기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로 이시이 유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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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전'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