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이영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특별 출연을 한 가운데 현재까지는 추후에 재등장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황후’의 한 관계자는 5일 오전 OSEN에 “심이영 씨가 바쁜 와중에 고맙게도 특별 출연을 했다”면서 “현재까지는 단발 출연으로 향후 재등장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심이영은 지난 4일 방송된 28회에서 기승냥(하지원 분)과 왕유(주진모 분)의 불투명한 미래를 예측하는 점술가로 등장했다. 이날 왕유는 승냥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승냥과 저잣거리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던 시절을 회상했고 이 과정에서 점술가의 불운이 담겼다.

점술가는 왕유에게 “누군가를 아주 많이 좋아하고 있다. 그러나 그 여인네가 워낙 크고 진귀한 보석이라 어딜 가도 감출 수 없다. 연분을 이루려면 두 사람이 아주 먼 곳으로 가야한다”고 조언했지만 두 사람은 함께 떠나지 못한 채 이별을 했다.
이 과정에서 점술가로 현재 임신 중이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심이영이 깜짝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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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