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에게 기 팍팍 넣어 주세요."
김재열 소치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이하 김재열 단장)이 SBS 올림픽 방송단을 격려하기 위해 소치 IBC 내 SBS 부스를 방문했다.
4일(현지시간) SBS에 따르면 이날 정오 SBS 부스를 방문한 김재열 단장과 일행은 SBS 김유석 소치 올림픽 방송단장(이하 김유석 단장)의 안내로 SBS 부스 내 스튜디오와 MCR 등을 둘러봤다. 김재열 단장은 "짧은 기간에 방송 준비를 마친 것을 보니 매우 놀랍다"라고 말한 뒤, "과거 SBS가 올림픽 인기종목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SBS 김유석 단장은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노력하는 과정과 다양한 경기화면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라며 소치 올림픽 방송 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뒤, "경기 결과보다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과 경기장면을 보다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열 단장은 SBS 올림픽 방송단의 손을 일일이 잡고 인사를 나누며 "대표팀 선수들에게 기를 팍팍 넣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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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